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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으로 다시 거듭난 ‘윤이상을 만나다’

한국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현대무용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 ‘윤이상을 만나다’가 9월 25일, 26일 LG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1년 9월 초연되었던 ‘윤이상을 만나다’는 다양한 영상과 시점의 변화를 유도한 다층적 무대분할은 보는 음악, 생각하는 춤, 살아있는 드라마의 전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1년 대한민국무용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Receipt of Ministry of Culture Award for Grate Award Korean Dance)을 수상했고, 2012년 5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러시아 볼쇼이 국립극장에서 초청공연을 선보였던 작품이다.

 

아지드 현대무용단(안무:정의숙)과 트랜스미디어 연구소(영화감독: 변혁)가 LG아트센터에 다시 올리는 이번 공연은 첨단영상과 현대무용이 어울어지는 ‘트랜스미디어 퍼포먼스’로 재창조되었다.

 

윤이상의 다큐멘터리 형식이 주종을 이뤘던 지난 공연과 달리, 이번공연에서는 100여명의 일반인 영상인터뷰가 추가되어 ‘윤이상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다루는 것이 눈길을 끈다. 나레이션으로 배우 한석규, 윤이상의 친구이자 오보에 연주가인 잉거 고레츠키와 곽연희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인터파크,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070-7566-9133.

 

 

아크로팬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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