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통일의식’을 영상인터뷰로 마련한 전시 ‘70mK : 7천만의 한국인들’이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 마련된다.
성균관대학교 트랜스미디어연구소와 인천시가 ‘남북 공동선언 및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이산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 일반인 500여 명이 말하는 ‘평화·통일’을 영상으로 담은 작품들이 상영된다. 작품은 ‘북한에서 온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미래의 배우자가 북한사람이라면?’ ‘북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북한, 하면 떠오르는 것은’ ‘통일이 이뤄지기 위해 선행돼야 할 것은?’ ‘현재 북한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요?’ 등의 질문에 답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인터뷰이들이 담겨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총괄한 영화감독 변혁은 “‘70mK’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영상 데이터베이스 작업”이라며 “7천만의 한국인을 만나 ‘한반도 의식 지형도’를 그려내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개막식 22일 오전 11시 시청 1층 중앙홀.
2013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