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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
2012

공연 소개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콘텐츠, 복합장르공연 : 무대에서의 영상활용이라는 장르간의 정당한 ‘만남의 규칙’을 제시하여 장르의 ‘충돌’이 아닌 조화로운 ‘만남’으로 각 장르 간의 철저한 ‘독자적 전문성을 확보’. 1956년 정비석 소설 원작 ‘자유부인’의 스토리와 트랜스미디어연구소의 첨단 영상, 그리고 아지드 현대무용단의 안무가 합쳐져 풍부한 무대 공연을 제안합니다.

시놉시스

지금, 당신은 진정으로 자유롭습니까?


결혼 17년 차 주부 선영. 남편(장 교수)과 딸 아이(유리)가 인생의 전부인 그녀는 스스로의 삶은 잊고 살아온 지 오래다. 그러나 장 교수는 바쁜 일정으로 집안 일은 멀리한 채 새벽녘에 귀가하기 일쑤고, 여고생 유리는 발레 레슨이 끝나고 집에 오면 혼자 있고만 싶어 한다. 가족들 사이에 자신의 자리는 더 이상 없음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 그녀.


기분 전환 차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의 자리에서 선영은 소위 잘나가는 그녀들 사이에서 초라함만 안고 자리를 빠져 나온다. 홀로 밤거리를 방황하던 선영은 쇼윈도에서 우연히 회전목마 오르골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제서야 오랫동안 잊고 지내온 자신의 꿈을 떠올리게 된다. 누구나 어릴 적 회전목마에 대해 품었던 환상처럼, 자신도 어렸을 적 꿈에 대한 동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 선영.


다음 날, 선영은 동창이 준 명함을 손에 쥐고 동창이 일하는 스튜디오 밖을 기웃거린다. 혹시나 이 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바라면서. 때 마침 선영을 발견한 동창은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고, 이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우선 겉 모습부터 변해야 한다면서 가정주부 선영을 대대적으로 변신시킨다. 친구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 그녀는 두렵고도 설레는 마음으로 17년 만에 첫 출근을 하게 되는데…


과연, 선영은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될 것인가? 지금 이 시대가 여성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일 그리고 사랑, 여성이 이 모두를 가지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그녀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는 지금, 진정으로 자유로운 것 인가?

공연 개요

일시 : 2012년 3월 15일 ~ 17일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주관 : 아지드 현대무용단, 트랜스미디어연구소

주최 : 서울신문

협찬 :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금융정책공사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