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만 한민족 ‘통일 의식 지형도’
이산가족·북한이탈주민·청소년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에 관한 인터뷰 영상만으로 가득 메운 영상전시가 인천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성균관대학교 트랜스미디어연구소와 인천시가 남북 공동 선언 및 정전 60주년을 맞아 준비한 평화행사 ’70mK:7천만의 한국인들’이 그것이다.
국내 최초의 영상인터뷰 전시인 ’70mK:7천만의 한국인들’은 22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70mK’는 70 million Koreans 즉, ’7천만의 한국인들’을 뜻하는 줄임말로 남과 북, 7천만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영상 인터뷰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를 기획·총괄한 영화감독 변혁은 70mK를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영상 데이터베이스 작업’이라고 소개하며, 7천만의 한국인을 만나 ‘한반도 의식 지형도’를 그려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도현기자
2013년 7월 20일